맥세이프그립톡 쓰는데, 셀카봉 고르기 애매했다면
저처럼 맥세이프그립톡 쓰는 분들은 공감하실 거예요. 일반 셀카봉에 폰 끼울 때마다 자석이랑 그립톡이 간섭돼서 괜히 불안하고, 케이스 벗기자니 귀찮고, 그냥 들고 찍자니 손이 너무 아프죠. 저도 여행 갈 때마다 이 문제 때문에 ‘도대체 어떤 제품을 골라야 덜 스트레스받을까’ 고민이 길어졌습니다.
특히 맥세이프 케이스에 맥세이프그립톡까지 붙여놓으면 두께가 꽤 두꺼워지는데, 일반 스마트폰 거치대는 입을 끝까지 벌려도 애매하게 끼워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힘으로 밀어 넣으면 될 것 같으면서도, 혹시라도 금가거나 빠질까 봐 계속 신경 쓰이죠. 그래서 아예 그립톡을 떼고 다닐까도 생각했는데, 쓰다 보니 또 없으면 허전합니다.
결국 제가 찾은 방법은, 그립톡을 유지하되 거치대가 넉넉하고 안정적인 스마트폰삼각대를 고르는 거였어요. 그러다 가격도 부담 덜하고, 길이도 충분해 보이는 NICESUN S8이라는 셀카봉 겸용 삼각대를 써보게 됐습니다. 170cm까지 올라간다는 스펙이 눈에 먼저 들어왔고, 블루투스 리모컨까지 포함이라 ‘이 정도면 일단 한번 써보자’ 하는 마음이 들더라고요.
지금은 여행 갈 때 카메라 대신 이거 하나에 폰만 챙겨도 웬만한 사진은 다 해결되고 있어요. 집에서는 작은 삼각대처럼 세워두고 영상 통화나 줌 회의할 때도 쓰고요. 아래에서 제가 실제로 맥세이프그립톡 달린 폰이랑 같이 써보면서 느낀 점, 일반 셀카봉이랑 뭐가 달랐는지, 솔직하게 정리해볼게요. ※ 본 포스팅은 직접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NICESUN S8 셀카봉 삼각대, 써보니 이런 제품이었다

NICESUN S8 셀카봉 삼각대 vs 비슷한 보급형 제품 비교
| 항목 | NICESUN S8 셀카봉 삼각대 | 보급형 A 셀카봉 삼각대(예시) |
|---|---|---|
| 최대 높이 | 약 170cm | 약 120cm |
| 접었을 때 길이 | 약 32cm 내외 | 약 28cm 내외 |
| 무게 | 휴대용 경량(체감상 가벼운 편) | 비슷하거나 약간 가벼움 |
| 재질 | 메탈+플라스틱(카본 아님) | 플라스틱 비중 높음 |
| 지원 기기 | 스마트폰 / 소형 카메라 / 액션캠(고프로 등) | 주로 스마트폰 위주 |
| 블루투스 리모컨 | 분리형 리모컨 기본 포함 | 일부 모델만 포함 |
| 색상 | 블랙 | 블랙/기타 컬러 혼합 |
| 가격대(작성일 기준) | 약 1만 원대 초반 (13,900원 전후) | 1만 원 미만~1만 원대 초반 |
제가 써본 NICESUN S8은 이름 그대로 셀카봉과 삼각대 기능을 같이 가진 제품이에요. 평소에는 접어두면 가방에 쏙 들어가는 길이인데, 펼치면 최대 약 170cm까지 올라가서 사람 키보다 조금 높게 세울 수 있습니다. 집에서 전신샷 찍을 때 허리 굽히지 않고도 화면 구도가 잘 나와서 이 부분이 꽤 만족스러웠어요.
하단은 삼각 다리 구조로 펼쳐지는데, 다리를 끝까지 벌려주면 생각보다 안정감이 괜찮습니다. 물론 스튜디오용 묵직한 카본 삼각대처럼 묵직하게 버티는 느낌은 아니고, 휴대용답게 가볍고 실사용에 맞춰진 정도라고 보시면 돼요. 바람이 많이 부는 야외에서는 다리를 좀 더 넓게 벌리고, 폰 각도를 살짝 낮춰 쓰는 게 안전했습니다.
상단 거치부는 일반 스마트폰뿐 아니라 소형 카메라, 액션캠(고프로류)까지 장착할 수 있게 설계돼 있어서, 여행 갈 때는 폰이랑 작은 카메라를 번갈아 쓰기 좋더라고요. 저는 평소 미러리스는 카메라가방에 따로 챙기고, 간단한 브이로그는 폰+NICESUN S8 조합으로 찍고 있습니다. 덕분에 장비를 한 번에 다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서 어깨가 훨씬 가벼워졌어요.
블루투스 리모컨은 손잡이 부분에 딱 맞게 끼워져 있다가, 필요할 때만 쏙 빼서 쓰는 구조입니다. 따로 전원을 켜고, 폰이랑 한 번만 페어링해두면 다음부터는 리모컨 버튼만 눌러도 바로 연결되더라고요. 야외 촬영 나가면 가끔 멀티콘센트 찾느라 고생하는데, 이건 배터리만 어느 정도 챙겨두면 전원 걱정 없이 계속 찍을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맥세이프그립톡이랑 써보니 느낀 특징과 스펙


제가 쓰는 조합은 아이폰 맥세이프 케이스 + 맥세이프그립톡인데, 이 상태 그대로 NICESUN S8에 끼워서 써봤어요. 가장 먼저 느낀 건, 거치부 폭이 생각보다 넉넉해서 두꺼운 케이스도 크게 힘주지 않고 들어간다는 점이었어요. 그립톡이 뒤에 튀어나와 있어도, 폰을 살짝 위쪽으로 밀어 넣으면 양옆 클립이 꽉 잡아줘서 빠질 것 같은 불안감이 덜했습니다.
스펙상으로는 170cm까지 올라가는 스마트폰삼각대라서, 전신샷이나 단체샷 찍을 때 특히 유용했어요. 기존에 쓰던 짧은 셀카봉은 허리 위 정도까지만 올라가서, 항상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구도가 나왔거든요. 이건 눈높이보다 살짝 위에서 찍을 수 있어서 얼굴 라인이 훨씬 자연스럽게 잡히더라고요. 맥세이프 그립톡 때문에 폰이 조금 무거워졌는데도, 끝까지 올려 세워도 버티는 힘은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재질은 설명상 카본은 아니고, 메탈과 플라스틱이 섞인 구조라서 무게가 아주 가볍진 않지만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기엔 부담 없는 정도예요. 오히려 너무 가벼운 제품은 맥세이프그립톡 달린 폰처럼 무게 중심이 뒤로 쏠릴 때 쉽게 휘청거리는데, 이건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서 심리적으로 더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다리 끝 고무 패드도 미끄럼 방지 역할을 해줘서 실내 바닥에서 잘 고정되는 편이었어요.
실사용하면서 느낀 작은 팁도 있어요. 맥세이프그립톡이 뒤에 있다 보니, 폰을 거치대에 끼울 때 그립톡이 삼각대 중앙 기둥 쪽으로 가도록 방향을 맞춰주는 게 좋더라고요. 그러면 무게 중심이 가운데로 모여서 흔들림이 줄어듭니다. 또, 세로 촬영할 땐 폰을 조금 낮게 위치시키고, 가로 촬영할 땐 폰을 살짝 아래쪽에 끼우면 무게가 분산돼서 더 안정적으로 쓸 수 있었어요.
일반 셀카봉이랑 뭐가 달랐냐면 (맥세이프그립톡 관점에서)

일반 셀카봉을 쓸 때 가장 불편했던 건, 맥세이프 케이스+맥세이프그립톡 조합이랑 궁합이 애매하다는 점이었어요. 클립 폭이 좁아서 케이스를 억지로 눌러 넣어야 하거나, 그립톡이 걸려서 폰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곤 했죠. NICESUN S8은 거치부가 비교적 넉넉하고, 각도 조절 관절도 부드럽게 움직여서 이런 스트레스가 확실히 줄었습니다. 폰을 끼운 뒤에 각도를 한 번만 잘 잡아두면, 촬영 내내 계속 만질 일이 거의 없었어요.
또 하나 다른 점은, ‘셀카봉 그 이상’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반 셀카봉은 팔을 길게 뻗어서 셀피 찍을 때만 쓰고, 그 외에는 가방 속에서 잠자고 있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건 삼각대 기능이 있어서, 집에서는 책상 위에 올려두고 영상 통화용 스탠드로 쓰고, 주방에선 레시피 촬영용 미니 삼각대로 쓰고, 여행지에서는 단체 사진 찍는 용도로도 활용하게 되더라고요. 쓰임새가 다양하니까 자연스럽게 꺼내 쓰는 빈도도 늘어났습니다.
가격도 작성일 기준 약 1만 원대 초반(약 13,900원 전후)이라, 이 정도 기능과 높이를 생각하면 가성비는 꽤 괜찮다고 느꼈어요. 물론 전문 촬영용 장비처럼 묵직하게 고정되는 수준은 아니라서, 강풍 부는 바닷가나 산 정상 같은 곳에서는 조심해서 써야 합니다. 저는 그런 환경에선 폰을 너무 높이 올리지 않고, 다리를 최대한 넓게 벌린 뒤, 가방이나 물병을 다리 쪽에 살짝 걸어두는 식으로 안정감을 더해줬어요.
구매는 온라인몰에서 쉽게 찾을 수 있고, 색상은 제가 선택한 블랙 한 가지라 깔끔합니다. 여행 갈 때는 카메라가방 한쪽에 넣어두고, 숙소에서는 콘센트 주변에 세워두고 충전 겸 거치대로도 쓰고 있어요. 여러 기기를 쓰다 보니 책상 아래 멀티콘센트가 항상 복잡한데, 이 삼각대 위에 폰을 세워두니 케이블이 바닥에 질질 끌리지 않아서 생각보다 책상이 정돈돼 보이더라고요. 맥세이프그립톡 쓰면서 셀카봉 선택이 애매했다면, 이런 포인트들을 한 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본 포스팅은 체험 후 작성되었습니다.
- Q. 맥세이프그립톡 달린 폰도 안전하게 거치할 수 있나요?
- A. 제가 맥세이프 케이스+맥세이프그립톡 조합으로 사용해봤을 때, 거치부 폭이 넉넉해서 큰 힘을 주지 않고도 끼울 수 있었고, 양옆 클립이 폰을 꽉 잡아줘서 일반 사용 환경에서는 크게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강한 충격이나 흔들림이 있는 환경에서는 어떤 제품이든 떨어질 수 있으니, 바람이 많이 부는 곳에서는 폰을 너무 높게 올리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 Q. 블루투스 리모컨은 아이폰/안드로이드 모두 호환되나요?
- A. 기본적인 블루투스 셔터 방식이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한 번만 페어링해두면 이후에는 리모컨 전원을 켜고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촬영이 가능했어요. 다만, 기기별로 블루투스 명칭이나 연결 과정이 조금씩 다를 수는 있습니다.
- Q. 최대 170cm까지 올렸을 때도 흔들리지 않나요?
- A. 실내에서는 170cm까지 올려도 일반적인 셀카나 전신샷 촬영에는 크게 문제 없었습니다. 다만, 휴대용 제품 특성상 아주 묵직하게 고정되는 수준은 아니라서, 야외에서 바람이 강할 때는 다리를 더 넓게 벌리고, 폰 각도를 약간 낮춰 사용하는 것이 안정적이었습니다.
- Q. 소형 카메라나 고프로 같은 액션캠도 장착할 수 있나요?
- A. 상단 마운트 구조가 스마트폰뿐 아니라 소형 카메라, 액션캠(고프로 등)도 장착할 수 있게 설계돼 있습니다. 다만, 무게가 너무 무거운 카메라보다는 브이로그용 소형 카메라나 액션캠 정도까지를 권장하며, 사용 시에는 삼각대 다리를 충분히 펼쳐 안정성을 확보해 주세요.
- Q. 휴대성은 어떤가요? 가방에 넣고 다니기 부담스럽지 않나요?
- A. 접었을 때 길이가 약 30cm 전후라 일반 백팩이나 토트백, 큰 크로스백에는 무리 없이 들어가는 편이었습니다. 무게도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기에 크게 부담되지 않는 정도라, 저는 여행 갈 때 배낭 옆 포켓이나 내부 수납공간에 넣어 다니고 있습니다.
- Q. 가격 대비 만족도는 어떤 편인가요?
- A. 작성일 기준 약 1만 원대 초반(13,900원 전후) 가격대에서 170cm 높이, 블루투스 리모컨, 스마트폰·소형 카메라 겸용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가성비는 꽤 괜찮다고 느꼈습니다. 전문 촬영용 장비 수준의 안정감을 기대하기보다는, 일상·여행용 다목적 셀카봉 삼각대로 보면 만족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